원래 가지고 있던 1000번대의 커x한 psp는 몬헌 데이터와 함께
유명을 달리 한지 오래....
뭐 동영상 재생과 mp3 플레이가 가능한 다른 여러 기기들도 있지만
역시 게임이라는 측면에서 다시 psp를 지르기로 결정~
pspgo는 뭐 컨텐츠 면에서 포기한지 오래고 그래서 구입한 것이
신형 psp인 3000대....
처음에 살때만 해도 가벼운 맘으로 게임을 즐기리라...중독의 덫에 걸려들지 않기로
마음 먹고 중독성 강한 몬헌은 쳐다보지도 않고 가볍게 집에서 즐길만한 그란투리스모와 위닝을 함께 구입하였다. 그게 아마 2달 정도 전인듯...
그러다가 지난 달 아이폰을 구입하면서 psp는 서랍 은둔 신세를 면치 못하게 되고
아이폰으로 갖은 필요없는 짓은 다 해보면서 시간은 흐르고 흘러 이제 슬슬 아이폰은
이미 일상일 뿐 더 이상 신선함을 주지 못한다는 것과 혹자의 "아이폰을 구입한다고 해서 전화가 많이 오는 것은 아니다"라는 경고성 문구를 새삼 절감하며 드디어 서랍 속에서 세상 밖으로 뛰쳐 나온 나의 psp.
뭐 솔직히 한 1주일은 그란투리스모며 위닝을 하며 지냈지만
역시 몬헌 만한게 없더라.
그동안 쌓아온 나의 화려한 전적과 몬헌에서 낼 수 있는 최대의 미적 감각을 동원한
나의 커스텀 장비들은 세이브 파일과 함께 날아가버렸지만 나의 환상적(?)인 컨트롤은
아직 유효할거라는 믿음과 '카이 들어가서 버스 태워달라하면 돼, 내가 몬헌을 떠난 동안
카이의 세상이 버스도 안태워 줄만큼 각박하게 변하지는 않았겠지. 일단 버스만 타면 장비야 금방 모을 수 있어'라는 기대에 들뜬 마음으로 다시 몬헌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기로
결정하였다.
대략 아이폰 구입한지 3일 정도가 지나서였을까 그러니까 지금으로 부터 대략 1달 전..
난 친구를 만나 아이폰 자랑질을 하며 내 주량에 오버하여 만취한 상태가 된 후
집에 오는 길에 이마트에 들러 날 무선데이터 요금으로부터 자유롭게 해 줄 무선공유기를 구입하였다. 왜 무선 공유기를 이마트에서 샀을까라는 후회가 물밀듯이 밀려오고 있지만 그 때는 술에 취해 아마 정신이 나갔었던 듯....
아무튼 이마트에서 이런 저런 무선 공유기를 보다가 눈에 들어온 것이 바로 ipitme공유기였다. 당시에는 물론 그런 생각이 없었지만....그래도 혹시 몬헌이 아니더라도 나중에
다른 게임을 카이로 즐길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으니 역시 공유기는 카이를 지원하는
iptime...iptime....iptime...
얼마였는지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5만 얼마였던 것은 기억이난다. 순간 난 전에 썼던 iptime공유기(물론 이것도 현재 내 손에 없다)는 분명 2~3만원 선이었던 것 같은데라는 생각이 스치고 지나갔지만 술에 취해 제정신이 아니었던 나는 '신형이라 비싸졌나본데''이마트라 비싼가?'라는 어처구니없는 생각을 하며 계산을 마치고 덜렁덜렁 집으로 들고왔다.
내가 사들고 집에 들어온 공유기는 iptime N104
디자인도 좋고 신호 강도도 상당히 좋아 매우 만족하였다. 혹시 모를 psp카이를 대비해서라도 신호 강도가 좋은 것은 아주 마음에 들었다. 복도에서의 아이폰 신호 강도로 미루어봤을 때 복도에서 담배를 피면서 psp카이를 즐길 수 있을 거라는 기대도 무리는 아닌듯 했다.
그리고 바로 어제
나는 퇴근길에 강변 테크노마트에 들러 몬헌 유나이티드 UMD를 구입한다.
그리고 집에 와서 카이 프로그램 인스톨 후 카이를 즐기기 위해 iptime설정 화면에서
ap모드에서 카이모드로의 설정 전환을 찾던 나는 아무리 뒤져봐도
없는 것을 확인하고 펌웨어 문제인가 라는 생각에 iptime 홈페이지를
뒤지던 중 충격적인 사실을 발견한다.....
<iptime N104 제품 소개 중 발췌>
PSP,PS2,X-BOX 등 모든 콘솔 게임기를 지원합니다.
(본 모델은 PSP KAI 베틀넷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PSP,PS2,X-BOX 등 모든 콘솔 게임기를 지원합니다.
(본 모델은 PSP KAI 베틀넷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PSP,PS2,X-BOX 등 모든 콘솔 게임기를 지원합니다.
(본 모델은 PSP KAI 베틀넷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본 모델은 PSP KAI 베틀넷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제품 소개 마지막에는 나 같은 사람들에게 보란듯이, 원래는 없었는데
일일이 대답하기 싫어 추가해 넣은 듯한 문구도 보인다.
[주의]
■ ipTIME N104는 PSP KAI베틀넷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이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G204 또는 G501 제품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잇힝~ 속았지? 카이 조낸 하고 싶지? 하고 싶지? 하고 싶으면 하나 더 사~
G204나 G501이 카이에 쓸만해~ 하나 더 사~"
내 눈에는 이렇게 보인다.-_-
충격과 공포 속에 온갖 곳을 다 돌아다니며 정보를 수집하고
갖은 정보와 지식을 총 동원하여 할 수 있는 모든 시도는 다 해 보았지만 모두 허사....
포트포워딩을 통해 카이에서 내 psp를 인식하는 것까지는 성공했으나
막상 방에 들어가도 집회에서 아무도 보이질 않는다. 아무도....
뭐 방법은 두가지
깔끔하게 카이를 포기하고 자급자족에 혼자 만족하는 몬헌라이프를 즐기던지....
아니면 방에 ap전용, 카이전용... 공유기 2대를 설치하여 왠만한 사무실 뺨치는 환상적인 무선인터넷 최적환경을 구축하던지...
뭐 조만간 공유기 한대를 눈물을 머금고 더 구입할듯 싶지만
어쨌든 중요한 것은 바로 이것...
ipTIME N104는 PSP KAI베틀넷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더불어
충동구매는 좋지 않습니다. 특히 술에 취해 맑은 정신이 아닐 경우에는 더욱 그러합니다.
올바른 소비 습관을 기릅시다. OTL
유명을 달리 한지 오래....
뭐 동영상 재생과 mp3 플레이가 가능한 다른 여러 기기들도 있지만
역시 게임이라는 측면에서 다시 psp를 지르기로 결정~
pspgo는 뭐 컨텐츠 면에서 포기한지 오래고 그래서 구입한 것이
신형 psp인 3000대....
처음에 살때만 해도 가벼운 맘으로 게임을 즐기리라...중독의 덫에 걸려들지 않기로
마음 먹고 중독성 강한 몬헌은 쳐다보지도 않고 가볍게 집에서 즐길만한 그란투리스모와 위닝을 함께 구입하였다. 그게 아마 2달 정도 전인듯...
그러다가 지난 달 아이폰을 구입하면서 psp는 서랍 은둔 신세를 면치 못하게 되고
아이폰으로 갖은 필요없는 짓은 다 해보면서 시간은 흐르고 흘러 이제 슬슬 아이폰은
이미 일상일 뿐 더 이상 신선함을 주지 못한다는 것과 혹자의 "아이폰을 구입한다고 해서 전화가 많이 오는 것은 아니다"라는 경고성 문구를 새삼 절감하며 드디어 서랍 속에서 세상 밖으로 뛰쳐 나온 나의 psp.
뭐 솔직히 한 1주일은 그란투리스모며 위닝을 하며 지냈지만
역시 몬헌 만한게 없더라.
그동안 쌓아온 나의 화려한 전적과 몬헌에서 낼 수 있는 최대의 미적 감각을 동원한
나의 커스텀 장비들은 세이브 파일과 함께 날아가버렸지만 나의 환상적(?)인 컨트롤은
아직 유효할거라는 믿음과 '카이 들어가서 버스 태워달라하면 돼, 내가 몬헌을 떠난 동안
카이의 세상이 버스도 안태워 줄만큼 각박하게 변하지는 않았겠지. 일단 버스만 타면 장비야 금방 모을 수 있어'라는 기대에 들뜬 마음으로 다시 몬헌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기로
결정하였다.
대략 아이폰 구입한지 3일 정도가 지나서였을까 그러니까 지금으로 부터 대략 1달 전..
난 친구를 만나 아이폰 자랑질을 하며 내 주량에 오버하여 만취한 상태가 된 후
집에 오는 길에 이마트에 들러 날 무선데이터 요금으로부터 자유롭게 해 줄 무선공유기를 구입하였다. 왜 무선 공유기를 이마트에서 샀을까라는 후회가 물밀듯이 밀려오고 있지만 그 때는 술에 취해 아마 정신이 나갔었던 듯....
아무튼 이마트에서 이런 저런 무선 공유기를 보다가 눈에 들어온 것이 바로 ipitme공유기였다. 당시에는 물론 그런 생각이 없었지만....그래도 혹시 몬헌이 아니더라도 나중에
다른 게임을 카이로 즐길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으니 역시 공유기는 카이를 지원하는
iptime...iptime....iptime...
얼마였는지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5만 얼마였던 것은 기억이난다. 순간 난 전에 썼던 iptime공유기(물론 이것도 현재 내 손에 없다)는 분명 2~3만원 선이었던 것 같은데라는 생각이 스치고 지나갔지만 술에 취해 제정신이 아니었던 나는 '신형이라 비싸졌나본데'
내가 사들고 집에 들어온 공유기는 iptime N104
디자인도 좋고 신호 강도도 상당히 좋아 매우 만족하였다. 혹시 모를 psp카이를 대비해서라도 신호 강도가 좋은 것은 아주 마음에 들었다. 복도에서의 아이폰 신호 강도로 미루어봤을 때 복도에서 담배를 피면서 psp카이를 즐길 수 있을 거라는 기대도 무리는 아닌듯 했다.
그리고 바로 어제
나는 퇴근길에 강변 테크노마트에 들러 몬헌 유나이티드 UMD를 구입한다.
그리고 집에 와서 카이 프로그램 인스톨 후 카이를 즐기기 위해 iptime설정 화면에서
ap모드에서 카이모드로의 설정 전환을 찾던 나는 아무리 뒤져봐도
없는 것을 확인하고 펌웨어 문제인가 라는 생각에 iptime 홈페이지를
뒤지던 중 충격적인 사실을 발견한다.....
<iptime N104 제품 소개 중 발췌>
PSP,PS2,X-BOX 등 모든 콘솔 게임기를 지원합니다.
(본 모델은 PSP KAI 베틀넷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PSP,PS2,X-BOX 등 모든 콘솔 게임기를 지원합니다.
(본 모델은 PSP KAI 베틀넷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PSP,PS2,X-BOX 등 모든 콘솔 게임기를 지원합니다.
(본 모델은 PSP KAI 베틀넷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본 모델은 PSP KAI 베틀넷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제품 소개 마지막에는 나 같은 사람들에게 보란듯이, 원래는 없었는데
일일이 대답하기 싫어 추가해 넣은 듯한 문구도 보인다.
[주의]
■ ipTIME N104는 PSP KAI베틀넷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이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G204 또는 G501 제품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G204나 G501이 카이에 쓸만해~ 하나 더 사~"
내 눈에는 이렇게 보인다.-_-
충격과 공포 속에 온갖 곳을 다 돌아다니며 정보를 수집하고
갖은 정보와 지식을 총 동원하여 할 수 있는 모든 시도는 다 해 보았지만 모두 허사....
포트포워딩을 통해 카이에서 내 psp를 인식하는 것까지는 성공했으나
막상 방에 들어가도 집회에서 아무도 보이질 않는다. 아무도....
뭐 방법은 두가지
깔끔하게 카이를 포기하고 자급자족에 혼자 만족하는 몬헌라이프를 즐기던지....
아니면 방에 ap전용, 카이전용... 공유기 2대를 설치하여 왠만한 사무실 뺨치는 환상적인 무선인터넷 최적환경을 구축하던지...
뭐 조만간 공유기 한대를 눈물을 머금고 더 구입할듯 싶지만
어쨌든 중요한 것은 바로 이것...
ipTIME N104는 PSP KAI베틀넷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더불어
충동구매는 좋지 않습니다. 특히 술에 취해 맑은 정신이 아닐 경우에는 더욱 그러합니다.
올바른 소비 습관을 기릅시다. OTL